저번 PC방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내가 평일에 일하는
울어머니 가게 서빙일에 대한 몇가지얘기를 해보도록하자

우리가게는 삼성동 한국전력공사옆에 위치하고 있다.
당연히 주손님층은 회사원이나 근처직원...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3월을 맞이해서 바로근처에있는 서울예술종합학교의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편이다.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예술학교라 그런지 여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은편이고

다들 한결같이 모델스펙에 이쁘다 (175인 나보다 큰 여학생들 많이봤다 -.-)

그래서 나의 힘든일중에 한가지 즐거움(?)으로 작용하는데






어머니가 내가 변했다더라... 손님에 대하는 자세가 예전과 엄청틀려졌다는것이다...

예를들면




이쁘장한 여학생들이 무진장 왔다고 치면




나의 상태는









흐헝호아호마ㅓ이럴 얼씨구나 좋쿠나

마이마더가 강력히 분석한점

평소 굼뜨던 서빙속도가 광속으로 변함
인사성이 무진장 밝아짐
목소리가 친절모드로 전환
그 어떠한 극한상황에서도 늘 웃음과 행복한 표정으로 일관
몇가지든 뭘 주문하든 무조건 우선순위


자..반면..



평소 방문하던 회사원들이나 남자직원이 우르르 몰려올 경우...






난 지금 몹시 화가나있어...


마이마더가 강력히 분석한점

굼뜨던 서빙속도가 나무늘보마냥 더 저속화되며 최대한 서빙안하려 함
인사성 제로 손님이 오던말던..인사하는둥 마는둥
목소리는 더욱 침침해지며 말수가 적어짐
그어떠한 한가한 상황에서도 늘 우울한표정과 침울하고 짜증나는 표정으로 일관
주문받고도 뭘주문받았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 두부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성별.......


나는 나름대로 다 똑같이 친절히 대했다고했는데...
나도모르게 어느새 마음한편의 뭔가가... 다르게 만들었나부다..





결론은... 나도 어쩔수없는 속물이란거 깨닫게 되었고..

어머니에게 눈에 띄일정도면 다른단골손님도 느꼈다는건데...
내일부터는 잘해야겠다..........................라고해도....

또 모르지 내마음속의 또다른 뭔가(?)가 또 행동을 변화시킬지 -.-
난 아무래도 서비스업에 안맞나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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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단 사람 BEST 5
2008/03/26 19:36 2008/03/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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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ice 2008/03/26 21: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사람은 자기가 먼저 왔는데 음식 자기보다 먼저 주면 화내죠 -_- ㅎㅎ; (저도 그럼)

    •  address  modify / delete 2008/03/28 16:11 콜린멕레이

      네..저같아도 그렇죠 하지만 상황에따라 어쩔수없는상황이 있습니다;; 빨리나오는음식이나 늦게나오는음식이 있기마련이니까요;;

  2. Sils 2008/03/26 2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니..ㅋㅋㅋㅋ 콜린님 인간이니까 당연한거예요..본능이예요! 본능!
    이러면서 저도 차별 받으면 대놓고 화내요.....;;;;;;;;;

  3. 후여리 2008/03/27 15: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본능일뿐이예요..
    사람두 엄연한 지구의 생명체이고.. 성별이 있는걸..
    누굴 탁하겠어요.. :)

    -.-乃 본능에 충실해야죠..!!

    콜린님은 속물이 아니셔요.. :) 홧팅..!!

  4. 종횡무진 2008/03/27 21: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본능에 충실하세요!!!
    그나저나 방문자 수가 많이 들었네요!! 축하드려요.
    근데 텍큐로 이사는 언제 하실거에요. 언능 오세요.
    좋습니다 ㅋㅋ

    •  address  modify / delete 2008/03/28 16:14 콜린멕레이

      지금이것저것일+귀차니즘때문에 지금 조금 내팽겨두고있습니다.
      그래도 한 4월정도면 완벽하게 옮겨갈겁니다 ㅋㅋ

  5. nob 2008/03/27 22: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성별뿐아니라..외모지상주의적 사고도 있으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럴걸요 아마

  6. Jishaq 2008/03/28 12: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연한 거 아닌가요?ㅋㅋㅋ

    짤방 최고.

    다음에 한장 퍼가겠습니다^^

  7. 에코♡ 2008/03/28 18: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

    외모가지고 그러면 안되져!ㅋㅋ
    ^^

    근데 나라도 그럴듯;;ㅋ

  8. 1센트 2008/03/31 16: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워;; 에바 제로호기가 광분을 하네요= =;

  9. Julie. 2008/03/31 20: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식당아줌마도 남자들은 밥 마니 퍼주고 말안해도 반찬 더 주는데
    우리가 가면 더 달라카면 완전 째끔더주고...
    그래서 단체로 뭐라했더닝, 여자들은 원래 밥 조금먹잖아~ 그래서 그랬지~
    우리도 배고프면 마니 먹거든여!!!! ㅠㅠ

    •  address  modify / delete 2008/03/31 21:20 콜린멕레이

      제가봐도 여성분들 은근히(?)많이 드십니다!!
      반찬리필은 오히려 남자분들보다 여성분들이 더많더군요 ㅋㅋ

  10. 쿠가사페마론 2008/04/02 17: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고로 장사하는 사람은 '중립'을 지켜야 해.
    (하지만 남자인 이상 여성에게 더 잘 해주는 건 어쩔 수 없겠군)

  11. 브리드 2008/04/06 18: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ㅋ 아 정말 생각할수록 끌리는 가게인데요 ㅎㅎ
    원더걸스급의 손혀들이 찌개를 주문하면 아흑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