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from 일상이야기 2008/11/17 18:10



무려 132일만에
집에 간다.....!라는 생각에 내내 잠을 설치고 설치며..(사실 잘잤다 -.-)
사실 후반기교육때 가평에서 외박을 나온터라 블로그에 글은 9월 6일쯤에도 쓸수있었지만 차마 피씨방에 갈
용기를 내지못해 ........미뤄졌고..!!

다행히도 부대에서 버스터미널이 콜택시로 5분거리 게다가 동서울터미널이 바로 집앞이어서 걸어갈수있는 즉 차만 안막히면 50분여만에 집에 도착할수있는 축복받은...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나쁜말로하면 그냥 시골촌동네-.-) 양평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이등병혼자서 휴가나가는건 너무 불안하다..'라는 고참의 말에 따라 그냥 기차타고 청량리로 우회

일단 위병소를 나오니 사회의 공기가 다르다... 군대에서 지겹도록 치워도 계속 떨어져 미치도록 미웠던 낙엽도 이순간만큼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가... 두근두근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나올때 눈물흘릴뻔했다...!!
막상 지하철을 타니 민간인시절에 눈에 안띄던 군인들이 갑자기 확 잡히기 시작했고 나도모르게 줄은 몇줄잡혔는지 광은 잘냈는지 부대마크는 뭔지.. 확인하는....순간 나도 군인이 되었다는걸 다시느꼈다.. 히밤..


일단 집을 지나쳐 바로 어머니가게로 향했다. 군대밥을 떠나서 오랜만에 따스한 어머니밥을 먹는순간.. 흑흑 ㅠ.ㅠ
다시 집에돌아와... 132일만에 컴퓨터를 만지니... 너무 어색하다...

사실 우리부대가 싸지방이 존재하지않는 아주 축복받은 환경덕택에..132일동안 컴퓨터를 만져본건.. 부대카페에 가입하라고 다음카페 잠깐 만져본적 정도?



그리고 현재 오후6시까지










시간 엄청빨리 간다 히밤 아나 ㅠ.ㅠ
 
이번주 금요일까지 아마.. 군대얘기로 불타오르겠지..?

4분5초라는 4박5일 위로휴가의 체감이 느껴진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댓글 단 사람 BEST 5
2008/11/17 18:10 2008/11/17 18:10

Trackback Address >> http://www.colinswinni.com/tt/trackback/230

  1. 엠의세계 2008/11/17 21: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랜만이네요^^
    요즘은 백일 휴가가 없어서 쫌 늦게 나오신 듯????
    고생하십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08/11/19 11:27 콜린멕레이

      요즘은 백일휴가대신 위로휴가라고 자대전입 3개월이후부터 쓸수있는 휴가가 생겼지요 전 바로 3개월풀리자마자 지른경우입니다 ㅋㅋ 보통은 다들 늦게쓰지요;; 일병직전에..

  2. Dabin's 2008/11/18 17: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 군대에 가셨다는걸 3개월..4개월...만에 알게되었다능.....ㅠㅠ
    고생하십니다 ! 남은기간동안 할것 못할것 다 하고 돌아가시길 ㅠㅠㅠ

  3. toice 2008/11/21 1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렇지 않아도 나오실때가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에요 ㅋㅋ ^^ 할만한가요?